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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겨울 성수기·설 연휴 직전 새벽 공항 직통열차 시범 운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1-23 1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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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새벽 시간 공항 직통열차를 시범적으로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겨울 성수기 및 설 연휴를 맞아 공항 이용객을 위한 여러 대중교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겨울 성수기·설 연휴 직전 새벽 공항 직통열차 시범 운행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겨울 여행 성수기와 설 연휴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을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여행 성수기와 설 연휴 직전(1월27일~2월10일) 가운데 주말 동안 새벽 시간에 공항 직통열차가 시범 운행된다.

이 시범열차는 상행과 하행 모두 기존 첫차보다 40분가량 빠른 오전 4시40분 출발한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이 붐비는 오전 7~8시 사이 비행기를 타는 여객들과 심야 시간에 입국한 여객들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공항리무진이 운영하는 노선 6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공항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1월 초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3월까지 이어진다.

티맵 공항버스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인천국제공항행 탑승권을 사전예매하면 어른 1인과 동반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만 6세부터 만 18세) 최대 3명이 무료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전 탑승권 가격은 성인과 청소년이 1만7천 원, 어린이가 1만1천 원이다.

또 2월1일부터 3월3일까지는 심야버스 이용객 가운데 1500명에게 제주항공 기내식 쿠폰을 제공한다. 이 기내식 쿠폰은 5천 원 규모로 제주항공의 연결 항공편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 심야버스는 서울·경기권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운행하는 차량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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