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KB캐피탈 > |
[비즈니스포스트]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올해 경영전략으로 내실성장을 강조했다.
KB캐피탈은 1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빈 대표와 경영진·지점장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빈 대표는 “KB캐피탈은 올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내실 있는 균형 성장을 위해 단단한 위험관리와 효율적 자본·자원 배분을 통한 경영관리 최적화를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상생금융도 강조했다.
빈 대표는 “KB캐피탈 지향점은 고객에 최고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중심 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토대로 하는 책임경영의 실천”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통해 최고의 KB캐피탈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올해 경영전략 방향성·목표를 공유했고 오후에는 전문가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오전 경영전략 방향성 공유 시간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KB캐피탈은 그동안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했지만 대내외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소장이 '2024년 트렌드를 읽자'는 주제로,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리더의 행복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