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LS네트웍스로 변경, 금융위 최종 승인받아

▲ 18일 금융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남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뀌게 된다. 


남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는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는 19일 이와 관련해 사원총회를 열고 잔여재산 분배안을 결의한다. 같은 날 LS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의결한다.

LS네트웍스는 이사회를 마친 뒤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를 진행하고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면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완료한다.

LS그룹은 그동안 G&A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사실상의 지배력을 행사해 왔다.

G&A는 지난해 9월30일 기준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61.71%를 보유하고 있으며 LS네트웍스는 G&A 지분 98.8%를 지니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공정위의 결합심사 일정에 따라 LS네트웍스의 당사 주식 취득일은 변동될 수 있다”며 “LS네트웍스의 당사 주식 취득 완료 뒤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