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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치료제 주목해야"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12 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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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샤르코 마리 투스병 치료제 CKD-510의 가치와 신규 품목의 안정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반영됐다.
 
한국투자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치료제 주목해야"
▲ 종근당이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샤르코 마리 투스병 치료제의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종근당 주식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3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종근당 주가는 11일 11만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CKD-510은 심혈관 질환, 퇴행성 뇌질환 등 다수의 질병에 관여하는 HDAC6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 노바티스의 CKD-510 개발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지택, 누보로젯, 루센비에스 등 신규 품목이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됐다.

종근당은 2023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140억 원, 영업이익 119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693.9%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추후 노바티스의 발표에 의해 주가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노바티스가 아직 CKD-510의 치료 목표 질환이나 증상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해당 정보가 공개되면 주가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2024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5960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3.3% 줄어드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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