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일본 물류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협약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10 15:1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일본 물류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협약
▲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오른쪽)과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이 일본 도쿄에 위치한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일본의 물류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연료 사용에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지속가능항공유는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넘게 줄일 수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2025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고 미국에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속가능항공유 협력 프로그램은 항공화물 사업의 고객사가 대한항공의 지속가능항공유 구매를 지원하고 여기서 발생한 탄소배출량 감축실적을 공유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시작됐다.

유센로지스틱스는 일본계 고객사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 참가사가 됐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사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 화물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고객사, 정부, 정유사와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