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5대 은행 11월 가계예대금리차 줄어 올해 들어 가장 낮아, 농협은행이 '최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27 17:2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가계예대금리차가 줄었다.

2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탈에 따르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5대 은행 평균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상품 제외)는 0.742%포인트로 10월(0.796%포인트)보다 0.054%포인트 감소했다.
 
5대 은행 11월 가계예대금리차 줄어 올해 들어 가장 낮아, 농협은행이 '최고'
▲ 11월 5대 은행 가계예대금리차가 감소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 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이 가운데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것이다.

5대 은행 예대금리차는 NH농협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줄었다.

농협은행 예대금리차는 1.19%포인트로 10월(1.11%포인트)보다 높아졌다. 이는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농협은행은 “정부정책자금을 취급하는데 초단기 정기예금으로 예치되면서 저축성 수신금리가 낮아 상대적으로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난다”며 “신규취급기준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모두 올랐지만 대출금리 오름폭이 더 커 11월 신규취급기준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는 KB국민은행(0.80%포인트)과 하나은행(0.65%포인트), 우리은행(0.55%포인트), 신한은행(0.52%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은행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국민은행(2.43%포인트)과 신한은행(2.33%포인트) 예대금리차는 10월과 같았다.

하나은행(2.04%포인트)과 농협은행(2.39%포인트)은 소폭 확대됐고 우리은행(2.11%포인트)은 줄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