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이사(왼쪽)가 21일 SSG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인영 SSG닷컴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과 손잡고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한미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온라인팜과 SSG닷컴이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고객 기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와 이상국 온라인팜 본부장, 이인영 SSG닷컴 대표와 이정엽 SSG닷컴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팜은 2012년 설립된 한미사이언스의 온라인 상거래 사업 계열사다.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모든 헬스케어 제품을 전국 약국에 유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맹점 2만3천여 곳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자동조제기(JVM), 키오스크 등 약국 경영에 필요한 솔루션 및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몰’도 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은 협약에 따라 플랫폼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제휴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협력 △온라인팜 고객 대상 서비스 제휴 등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각 사 핵심 플랫폼인 HMP몰과 SSG닷컴을 중심으로 단계적 연계 서비스를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SSG닷컴과 온라인팜은 제약과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해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