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펙수클루로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시장 점유율 2위 올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18 16:2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1월에 펙수클루로 점유율 2위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11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처방 기준으로 55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로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시장 점유율 2위 올라
▲ 대웅제약(사진)이 11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처방 기준으로 펙수클루가 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시장 처방 규모로 2위 수준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 차인 2022년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오른데 이어 11월에는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처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확보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예방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관련 임상이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1품 1조' 비전을 품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가 발매 2년차에 시장 2위에 오르며 P-CAB 계열의 대표 주자로 우뚝섰다"라며 "앞으로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24년 매출 1천억 원 초과달성을 이루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에서 P-CAB으로 바꾸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