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S 내년 실적 크게 증가,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 이익기여 확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2-15 08:0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가 자회사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 호조에 힘받아 내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의 고부가 해저케이블 사업의 이익기여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 LS의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LS 내년 실적 크게 증가,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 이익기여 확대"
▲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의 이익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LS전선 본사.

김 연구원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수주잔고는 3조6천억 원으로 최근 급증했다”며 “앞으로 10년간 해상풍력이 382GW(기가와트) 규모로 설치되는 과정에서 해저케이블 시장은 13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해상풍력 시장의 단기적 침체요인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해저케이블 시장은 과점화된 경쟁체제다 보니 내년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신속한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S전선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거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매출은 올해 4400억 원, 내년 6천억 원에 이어 2027년부터는 조 단위 규모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은 LS전선의 모회사 LS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4559억 원, 영업이익 1조2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6.8%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