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990만 원대로 내려왔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18개월 만에 자금이 유입되며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자금이 들어오며 2022년 5월 이후 하락세가 반전됐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후 4시0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03% 오른 599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07% 오른 312만3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83% 상승한 31만7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04%), 솔라나(5.38%), 에이다(7.13%), 도지코인(14.63%), 아발란체(17.85%), 트론(0.71%), 체인링크(1.9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8개월 만에 확장하며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달 동안 50억 달러(약 6조5600억 원) 증가했다”며 “이번 확장은 2022년 5월부터 시작한 지속적 하락 추세에서 반전하게 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가 실제 자산에 고정돼 변동성이 없는 가상화폐를 말한다.
코인데스크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의 추세 반전은 가상화폐 랠리의 전반적 건전성에 관한 강세 신호다”고 분석했다.
태나이 베드 코인메트릭스 분석가는 “이번 상승 추세는 유동성 개선의 주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자본을 배치할 수 있는 가상화폐 환경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