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12월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9원 내린 리터당 1641.2원으로 집계됐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째 내렸다. 사진은 GS칼텍스 셀프주유기. <비즈니스포스트>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2.8원 낮아진 리터당 1585.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8주째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9.6원 내린 리터당 1726.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856.5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18.8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648.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17.8원으로 가장 낮았다.
1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4.19원으로 전날보다 2.56원 내렸다.
11월 다섯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0.2달러 내린 배럴당 83.0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러시아·카자흐스탄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상승 요인과 중국 경제지표 약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맞물려 약보합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