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GS칼텍스 내곡주유소에 스마트물류센터, 물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무인 처리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22 13:3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 내곡주유소에 스마트물류센터, 물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무인 처리
▲ 내곡주유소 스마트MFC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 사진. < GS칼텍스>
[비즈니스포스트] GS칼텍스가 자사의 주유소에 입고부터 배송까지 무인으로 처리되는 스마트 물류 센터를 연다.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에 설치한 ‘스마트MFC(Micro Fullfillment Center)’가 23일부터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MFC는 주문 수를 분석하고 예측해 자동으로 물품을 입고 및 보관하고 배송까지 할 수 있는 자동화 물류 공간이다.

내부에는 물품의 빠른 보관과 출고가 가능한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이 설치돼 로봇 6대가 하루 최대 물품 3600개를 자동 처리한다. 드론을 통한 배송 실증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사람과 지게차가 활동할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 기존 창고 대비 공간 이용 효율이 4배 높다.

GS칼텍스는 시설을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 회사에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허브 터미널까지 보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새벽배송 등 신속한 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근 지역주민들과 주유소 고객들이 생활 물품 보관 및 픽업서비스 등 생활 물류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스마트MF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 회사 주식회자 피엘지(PLZ)와 제휴해 적합한 화주사를 확보한다.

스마트MFC에 적합한 상품군을 도출하고 최대 배송반경을 확인해 도심 물류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운영 초기에는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화장품, 액세서리, 의류 등 소형 상품 위주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대형 화주사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다.

GS칼텍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자로 선정돼 2022년 9월 서울특별시와 스마트MFC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내곡주유소 스마트MFC 건설은 2022년 11월부터 시작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를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도심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