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오른쪽)와 위도도 빈땅 대표이사(왼쪽)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GI서울보증-빈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GI서울보증> |
[비즈니스포스트] SGI서울보증이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과 손잡고 현지 진출을 추진한다.
SGI서울보증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손해보험사 빈땅 및 아스와따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빈땅은 1955년 설립된 오랜 업력을 지닌 손해보험사다. 아스와따는 보험료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10위권에 드는 손해보험사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인도네시아 현지 보험회사 사이 협력관계를 공식화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SGI서울보증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 진출전략 수립·실행을 본격화한다.
SGI서울보증은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고 재보험 등을 활용해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사업은 SGI서울보증의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써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세안지역의 보증수요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거점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