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
[비즈니스포스트] SK지오센트릭이 환경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가해 민·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 포장재 등을 논의한다.
SK지오센트릭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1일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SK지오센트릭 등이 주관한다.
포럼 주제는 △글로벌 환경규제와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위한 식품업계의 노력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의 준비 △재사용 패키징 △포장환경성 증진을 위한 노력 △친환경 패키징 소재와 활용 등이다.
SK지오센트릭은 포럼 첫날 ‘포스트 플라스틱(Post plastic) 시대의 준비’ 세션을 주관한다.
세션 발표를 통해 현재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인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폐플라스틱 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다른 국내외 기업들도 함께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하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재활용 소재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다방면의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SK지오센트릭은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착공했고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무한자원’ 사업 모델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