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오픈AI 샘 올트먼 CEO 해임 하루 만에 복직 협상, 주요 개발자 충성도 높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19 13: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픈AI 샘 올트먼 CEO 해임 하루 만에 복직 협상, 주요 개발자 충성도 높아
▲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픈AI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해임 하루 만에 복직시키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가 해임됐고 새로운 인공지능 벤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서 입수한 익명의 내부자 정보에 따르면 올트먼은 현재 오픈AI 소속 주요 임직원들을 상대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올트먼이 자신에게 충성도가 높은 사내 주요 개발자들을 영입하고 회사의 지배구조에 불만을 가진 임원들과 함께 새로운 회사를 창업한다는 내용이었다.

오픈AI 이사회는 이에 올트먼의 해임을 철회하고 그를 복직시키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을 결정하고 하루 만에 나온 소식이다.

오픈AI의 지분을 49%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 해임의 철회를 위해 이사회에 압박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로이터는 사실 확인을 위해 샘 올트먼, 오픈AI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문의를 했으나 모두 답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코슬라 벤처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올트먼이 복직을 하든 새 회사를 창립하든 그를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코슬라 벤처스는 미국의 금융자본기업으로 오픈AI 창립 초기부터 샘 올트먼을 후원해온 회사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