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상승 인공지능이 이끈다, BofA "업무 효율성과 빅테크 성장에 기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09 17:0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어갈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이 나왔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통해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다른 업종 기업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국증시 상승 인공지능이 이끈다, BofA "업무 효율성과 빅테크 성장에 기여"
▲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비용 효율 개선과 빅테크 기업 성장을 이끌어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9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내고 “다음 미국 증시 강세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수의 상장기업이 앞으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인공지능 기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수혜는 현재 직접적 연관이 있는 IT기업 및 반도체기업에 집중되고 있지만 점차 다양한 업종 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주가는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 관련 시장의 낙관적 성장 전망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다른 업종 기업들의 주가에도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관련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증시 상승에 더욱 힘이 실릴 공산이 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4600포인트로 유지했다.

8일 미국증시에서 S&P500지수는 4382.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5%의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에서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상장기업들은 가파른 금리 변동에도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 상황에 새로운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