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최영석 차지인 대표이사(오른쪽)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하이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 자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토큰증권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최영석 차지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 투자계약증권의 ST화 및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협력 등 토큰증권 관련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콘센트 기반의 충전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토큰증권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을 모집하고, 충전 인프라 운영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라는 매력적인 자산이 토큰증권을 통해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차지인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토큰증권을 제공하기 위해 유망 기초자산 발굴 및 추가 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