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전년보다 0.8% 줄어, 고금리에 금융비용 증가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0-26 11:2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이 고금리 지속에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줄었다.

삼성카드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395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0.8% 하락했다.
 
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전년보다 0.8% 줄어, 고금리에 금융비용 증가 영향
▲ 삼성카드가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395억 원을 거뒀다.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43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8% 줄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했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대손비용이 늘어나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2023년 2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3분기 카드사업 취급금액은 42조519억 원으로 2022년 3분기보다 1.2% 증가했다. 

카드사업 취급금액의 증가는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여행 업종 이용금액과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의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각 부문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 37조9833억 원, 카드대출 4조686억 원, 할부리스 549억 원 등이다.

삼성카드는 “2023년 4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