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신증권 "메리츠금융 주주환원율 상승 전망, 목표가 7만7천 원 신규 제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0-17 09:1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국내 금융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자본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신증권 "메리츠금융 주주환원율 상승 전망, 목표가 7만7천 원 신규 제시"
▲ 대신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메리츠금융지주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7만7천 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메리츠화재의 회계제도 변화 반영으로 급증한 이익과 중기적 배당성향 50% 제시 등 국내 금융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자본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핵심자회사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결정을 발표하며 2023년부터 총주주환원율을 연결기준 순이익 50%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올해 메리츠금융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는 6천억 원으로 예상됐는데 주주환원율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연간 최소 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예상되는데 이는 한해 평균 주식수를 7.6%씩 줄여 주당 환원율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반영돼 궁극적으로는 전체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메리츠금융지주 실적은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으로 5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26.8% 늘어난 것이지만 2분기보다는 11.1% 줄어드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신계약 규모가 크지 않아 순이익은 2분기 수준에 머물 것이다”며 “메리츠증권의 IB 수익은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하고 금리변동성 확대로 트레이딩 수익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