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증권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R&D 비용 감소로 3분기 '깜짝실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0-12 09: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연구개발비 축소 효과로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SK증권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R&D 비용 감소로 3분기 '깜짝실적'"
▲ 종근당이 3분기에 비용 감소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사진은 종근당 천안공장.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12일 종근당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11일 종근당 주가는 9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이 3분기 연구개발비 축소에 따라 영업이익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내년 실적 변수로는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 연장 여부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975억 원, 영업이익 47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3분기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30%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 연휴기간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3년 2분기에 이어 연구개발비 축소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말 계약이 끝나는 케이캡 판매 관련해 연장 여부가 내년 실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종근당이 판매를 담당맡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케이캡 관련 계약 연장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캐이캡 계약이 연장되면 종근당 주가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