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60만 원대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4위 가상화폐 리플의 최고재무책임자가 미 금융당국과 소송 때문에 사임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3760만 원대 하락, 리플 CFO 미국 금융당국과 소송 중 사임

▲ 시가총액으로 4위를 차지하는 리플의 최고재무책임자 크리스티나 캠벨이 미국 금융당국과 증권법 위반 소송을 겪다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8% 내린 376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4% 내린 215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40% 하락한 28만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49%), 솔라나(-4.47%), 에이다(-1.52%), 도지코인(-3.35%), 트론(-1.75%), 폴리곤(-5.1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시가총액 4위를 나타내는 가상화폐 리플의 최고재무책임자가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리스티나 캠벨 최고재무책임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으로 사임했다”며 “캠벨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반년 뒤인 2021년 4월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캠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플과 함께한 시간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