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3원 오른 리터당 1796.0원으로 집계됐다.
▲ 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3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는 리터당 1796.0원이었고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1700.2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7.4원 높아진 리터당 1700.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10주째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4.0원 상승한 리터당 1876.8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761.2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4.0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802.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68.7원으로 가장 낮았다.
6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93.84원으로 전날보다 2.07원 높아졌다.
10월 첫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90.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 국채금리 및 달러 강세 지속, 투기세력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