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4번째) 등 롯데케미칼과 협력사, 정부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대희 두본 대표, 한동훈 우진고분자 대표 등이 이날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협력사,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10월부터 상생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안 추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주체별로 보면 롯데케미칼은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를 포함한 근로조건 개선, 전문성·생산성 및 기술경쟁력 제고, 공정한 거래관계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등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실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협력사들은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근로조건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의 성장, 고용, 복지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이번 선언식에 참석한 두본과 우진고분자는 합성수지 분야에서 롯데케미칼과 협력하고 있다.
이 장관은 “롯데케미칼과 협력사의 상생 및 연대 파트너십으로 석유화학업계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러한 노력이 롯데그룹 화학군, 나아가 업계 전반에 상생모델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그룹 화학군 모두의 비전과 목표는 좋은 기업을 넘어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선언에 기초한 실천 내용이 롯데그룹 화학군 및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