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증가,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 3년간 14% 성장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9-22 16:3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8인치(20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산업이 자동차반도체 수요가 증가에 힘입어 2026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성숙공정으로 분류되는 8인치 웨이퍼 글로벌 생산능력은 2026년 월 770만 장 수준으로 올해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증가,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 3년간 14% 성장 전망
▲ 22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8인치 파운드리 생산력은 2026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DB하이텍 부천공장 전경. < DB하이텍 >

소비재, 자동차,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전력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는 기업들이 8인치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EV)용 파워트레인 인버터와 충전소의 개발은 전 세계 8인치 반도체 수요 증가를 촉진시키고 있다.

아짓 마노차 SEMI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로 인해 8인치 공장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기차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사용량 증가가 8인치 생산능력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올해 전 세계 8인치 생산능력의 2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16%, 대만은 15%, 유럽 및 중동은 14%, 미국은 14%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DB하이텍이 8인치 파운드리를 생산하고 있다.

DB하이텍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022년 말 기준 월 14만 장에서 최근 15만1천 장으로 확대하며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