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자산 112억에 인수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8-23 16:5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의 자산을 인수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미국의 바이오벤처기업 메타볼릭스(Metabolix)와 생명공학 관련 연구시설과 설비, 지적재산권 등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자산 112억에 인수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
메타볼릭스는 1992년에 설립됐으며 산업용 미생물 개발 및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업체다. 본사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다.

최종 계약은 9월 중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 인수금액은 1천만 달러(약 112억 원)다.

노항덕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그린바이오사업의 확고한 1위 달성과 함께 친환경 바이오산업소재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 1등 아미노산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보스턴의 연구시설을 거점으로 삼고 현지 고급 연구인력 및 네트워크를 확보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인수대상에 포함된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바이오플라스틱의 일종)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향후 바이오소재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