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9-19 16: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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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페이가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국 오프라인 결제 영역을 확장했다.
네이버페이는 중국에 있는 모든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 네이버페이가 알리페이와 협력해 중국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19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전역의 알리페이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네이버페이 QR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매장의 QR결제 환경에 맞게 현장결제 QR화면에서 '알리페이플러스'를 선택해 생성된 전용 QR 코드를 활용하거나 앱 QR 전용 카메라를 이용해서 스캔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글로벌 QR 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앱 및 네이버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23일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식 스폰서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및 선수촌 등 행사 관련 주요 지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항저우를 방문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및 관계자, 관람객 모두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네이버페이만의 차별화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결제 협력을 넓히겠다”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일본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