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09-19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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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19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우승자 가운데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고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KB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맺은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 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 선수도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이 밖에도 올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 오수민(비봉중3), 양효진(남녕고1) 선수 등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 원 규모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듯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한층 더 발전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