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가상화폐 대출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코인베이스가 거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화폐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0% 오른 350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3% 내린 221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3% 상승한 29만1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75%), 도지코인(1.83%), 솔라나(4.99%), 트론(0.38%), 다이(0.44%), 폴카닷(0.7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1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거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가상화폐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코인베이스가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가상화폐 대출 서비스에 관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대출 서비스를 위해 약 5700만 달러(약 760억 원)를 확보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제네시스와 블랙록 등의 투자회사가 미국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지난해 막대한 손실을 입어 철수했다”며 “코인베이스는 안전한 대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