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령,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식약처에서 품목허가 획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9-05 17:0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령(구 보령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신약인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품목허가를 통해 당뇨 치료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보령은 8월2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보령,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식약처에서 품목허가 획득
▲ 보령(사진)이 5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령?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환자 가운데 90%를 차지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로 서로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혈당 강하 측면에서 추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령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다파글리플로진은 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8가지 인자 가운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한다.

피오글리타존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간에서 포도당 생성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해, 두 성분 조합 시 혈당강하에 효과적이다.

트루버디 임상을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우제 교수는 "SGLT-2 억제제와 TZD 계열 약물의 병용이 효과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