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호주 판매허가 획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9-04 10:5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호주에서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호주 판매허가 획득
▲ 셀트리온(사진)이 4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에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한 치료용으로 허가됐다.

이번 판매 허가로 셀트리온은 호주에서만 6개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호주 허가를 통해 오세이니아 대륙 내 영향력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호주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국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고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56억5100만 달러(약 7조3463억 원)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미국, 유럽, 영국, 일본, 한국 등 총 39개 국가에서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베그젤마-허쥬마-트룩시마로 구성된 항암 항체치료제 트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총 6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에 대한 허가 신청도 완료해 오세아니아 의약품 시장내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