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협력, 연내 두 회사 가전 연동 가능해진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8-29 14:2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두 회사 가전제품을 비롯해 글로벌 가전업체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안으로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두 회사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협력, 연내 두 회사 가전 연동 가능해진다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들을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오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LG전자 씽큐 이미지 합성 모습.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는 가전 통합 연결 플랫폼으로 ‘스마트싱스’를, LG전자는 ‘씽큐’를 각각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는 앱 하나로 두 회사의 가전과 공조기기 등의 상태 조회와 제어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스마트싱스와 씽큐 등 특정 가전업체 앱으로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연결하기 어려웠는데 두 회사의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로 LG전자의 가전을, LG전자의 씽큐로 삼성전자의 가전을 각각 제어할 있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가전시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력 가전제품군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협력 대상을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참여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협의체 HCA가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23에서 선보인 HCA 표준 1.0을 처음으로 상용화하는 것이다.

HCA는 2022년 설립됐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15개 회원사의 스마트홈 앱으로 다른 회원사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표준을 마련하고 연결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HCA 표준을 바탕으로 다른 글로벌 가전 브랜드 제품과도 연동범위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올해 9월 터키 가전 제조업체 베스텔과 파트너 브랜드인 샤프와 연동을 시작하고 LG전자도 HCA 협력사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가전업체 제품·앱과 적극적으로 서로 연결하며 소비자에게 통합된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해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장벽없는 가전 생태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