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키움증권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긴급사용 승인 받을 가능성"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08-29 09:1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바이오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프티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여된다면 현대바이오가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긴급사용 승인 받을 가능성"
▲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바이오가 단기에 노릴 수 있는 모멘텀은 23년 4월 식약처에 제출한 제프티 2상 결과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여 상업화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것이다"라며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 증가 추이 등으로 보아 불가능한 일은 니다"라고 바라봤다. 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바이오의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을 새로 제시하지 않았다.

28일 현대바이오 주가는 2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프티는 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을 통해 코로나19 원종, 변이는 물론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치유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현대바이오는 2023년 4월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2상 결과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허 연구원에 따르면 제프티는 연령이나 복용하는 약에 구애받지 않고 우수한 임상 결과를 내 기존 코로나 치료제보다 더 많은 환자들에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제프티의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을 높여준다.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5만 명까지 뛰었으나 넷째 주 들어 3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허 연구원은 "감염자 수가 급감하던 23년 2월 5~11세용 오미크론변이용 백신 '코미나티'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사례도 있다"며 "아직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긴급성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