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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정말] 박진 "오염수 방류 찬성·지지한 적 없어" 배진교 "역대급 가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8-23 15: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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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진</a> "오염수 방류 찬성·지지한 적 없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24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배진교</a> "역대급 가관"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 왼쪽)은 일본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는 정부입장을 재확인했고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모호한 입장을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3일 ‘오!정말’이다.

제2의 태평양 전쟁
“정부가 찬성하거나 지지한 적 없다, 다만 지금 일본이 가지고 있는 방류 계획상 과학적,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측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며)

윤석열 정부 입장은 정말 역대급 가관.”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직후 나온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의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비판하며)

“일본 핵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의) 문을 열어줬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부가 일본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나라에 위험하지 않다는 영상물까지 제작했다고 비판하며)

“사드나 광우병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하자 이를 비판하며)

“일본이 약속한 사안 중 사소한 변동이라도 생기면 즉시 방류 중단을 요구해 관철할 것.”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 긴급회의에서 오염수 방류에 따라 할 조치는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 관리라고 강조하며)

오픈된 자세
김기현 대표 쪽하고는 제가 접촉을 했어요. 전에도 그랬지만 자세가 오픈돼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 측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밝히며)

꽃놀이패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이라 공격하고 가결이면 민주당 분열이라는 정치적 타격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바둑에서 말하는 '꽃놀이패'를 만들기 위한 의도임을 국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국회 비회기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촉구하며)

“민주당에는 이 대표 범죄혐의 수사가 패만 잘 뜨면 이길 수 있는 화투 게임 같은 것인지 모르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사위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를 '꽃놀이패'에 비유한 민주당을 향해 성남시민에게 큰 피해를 준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라고 반박하며)

엉뚱한 승객
“엉뚱한 데 화살을 돌려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엉뚱한 승객’을 찾고 있는 것.”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승선 불가' 발언을 비판하며)

문재인도 실패했고 윤석열도 마음에 안 들지만 이번에는 금태섭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는 겁니다.” (신당 ‘새로운선택’을 추진하는 금태섭 전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신당이 성공하기 위해 대선주자급 간판 인물이 있어야되지 않냐는 질문에 대답하며)

제발 생각 좀
"경찰이 필요하면 정식으로 경찰을 더 충원해서 범죄예방을 해야지 의무경찰 재도입이 말이 됩니까? 제발 생각 좀 하고 현실을 보고 대책을 내놓기 바랍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도입을 발표한 의무경찰은 군 병력 부족으로 폐지됐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경이 아니라 전문 훈련을 받은 경찰력을 충원하는 게 타당하다. 경찰공무원을 더 뽑으려면 돈이 많이 드니 헐값에 병역자원을 데려다 쓰겠다는 발상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의무경찰제도 재도입을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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