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8-21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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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금융아카데미' 활동으로 9월4일과 12일에 온라인 금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9월4일과 12일에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금융 콘서트를 진행한다.
아름인 금융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의 금융 자립에 필요한 '금융 리터러시(금융이해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한카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9월4일에는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가 '돈의 흐름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금융편 강연을 진행한다. 9월12일에는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가 '내가 살 집은 내가 정한다!'라는 주제로 주거편 강연을 한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중증질환,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교육 신청은 8월23일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특별시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만 18세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은 현명한 자립지원금 관리, 저축과 투자의 필요성, 합리적인 소비와 신용 지키기 등 경제 자립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해당 청년들의 사회적, 심리적 고립 예방과 일상 생활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금융자립을 목표로 금융교육을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점차 교육대상 지역을 늘리고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과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