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 장슈린 중한석화 동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중한석화 모니터링룸에서 화학제품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지오센트릭은 12일 중한석화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국 후베이선 우한시 공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나경수 SK지센트릭 대표이사 사장, 리청펑 시노펙 총경리(CEO), 장슈린 중한석화 동사장(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이 35대 65 비율로 모두 3조3천억 원을 투자해 2013년 설립됐다.
가동 첫 해부터 영업이익 1477억 원을 냈던 중한석화는 현재 3천여 명가량의 임직원이 근무하면서 에틸렌 110만 톤을 포함해 폴리에틸렌 90만 톤, 폴리프로필렌 70만 톤 등 화학제품을 연간 300만 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중한석화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노펙 등 해외 협력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미래 화학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장슈린 동사장은 “중한석화는 앞으로도 중국 내 화학제품 주요 생산기지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사장은 “플라스틱 재활용, 고부가 화학소재 등 미래 화학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기업과 협력 다각화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