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내 보험사 8곳 영국발전소펀드 투자 '쪽박', 원금 최대 60% 손실 처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8-01 16:2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보험회사 8곳이 영국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손실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흥국생명, 흥국화재, DGB생명,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회사 8곳은 ‘NH아문디 유럽 발전 일반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에 투자한 원금의 40∼60%를 평가손실 처리했다.
 
국내 보험사 8곳 영국발전소펀드 투자 '쪽박', 원금 최대 60% 손실 처리
▲ 국내 보험회사들이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만든 영국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펀드에 투자했다 손실을 봤다. 사진은 NH아문디자산운용 사옥. <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 유럽 발전 일반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하나증권과 함께 2017년 만든 펀드다. 영국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MGT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보험회사들은 약 3800억 원을 투자했으나 발전소 가동 시기가 늦어지면서 손실로 인식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을 때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