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이 밝힌 자원순환 시스템 구상도.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시스템에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택과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8월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선별된 알루미늄캔을 회수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한다.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장애인 인력을 고용해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알루미늄캔 선별작업에 투입한다.
알루미늄캔 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은 국립공원공단에 기부돼 공원 환경 조성에 쓰인다.
이번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2년 동안 40톤의 알루미늄이 철강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산업부문 대표는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작이다”며 “국내 1위의 물류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류업 기반의 ESG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