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모두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모두 승인해야 한다는 서신을 보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후 4시06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1% 내린 378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8% 떨어진 240만9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47% 하락한 917.5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0.38%), 에이다(-0.92%), 도지코인(-0.92%), 솔라나(-1.81%), 폴리곤(-2.42%), 폴카닷(-1.32%)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2.1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2만92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많이 움직일 것 같지 않다”며 “미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각)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현재 승인을 신청한 모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해 특정 기업이 이점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크레이그 살름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승자와 패자를 선택하지 말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