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양생명, 보험영업 강화해 상반기 최대 순이익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8-11 18:3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생명이 상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보험영업을 강화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생명, 보험영업 강화해 상반기 최대 순이익  
▲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동양생명은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55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2015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315억 원을 내 1989년 설립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는데 이번에 그 기록을 뛰어넘었다.

2분기만 살펴보면 순이익 740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 늘어났다.

동양생명은 상반기에 영업수익(매출) 4조946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6% 늘었다. 영업이익은 185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수입보험료 등 전반적인 영업지표들이 크게 성장했다”며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접목한 온라인상품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상반기에 전체 월납초회보험료 394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액은 16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0.0% 늘었다.

특히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한 보장성보험 월납초회보험료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35.7% 급증했다.

동양생명은 상반기 기준으로 자산 25조4168억 원을 보유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252.4%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9%포인트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