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24 0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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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 4만 달러(약 5150만 원)로 올라서지만 하락하게 되면 2만4800달러(약 3190만 원)까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 4만 달러까지 오르지만 하락세에 접어들면 2만480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촉매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전 8시4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0% 오른 389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7% 오른 244만8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29% 상승한 956.9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0.26%), 에이다(2.46%), 도지코인(1.79%), 솔라나(0.88%), 폴리곤(1.36%), 폴카닷(1.4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트론(-0.73%)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상승 저항선인 3만1천 달러 이상으로 올라서기 위해 고군부투하고 있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기 위한 촉매가 필요하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속 지켜봐야 하며 이번 움직임으로 가격이 범위 밖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20일 이동평균선(EMA)을 돌파하면 3만1천 달러 저항까지 상승해 4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다만 50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세가 시작돼 2만480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