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5원 오른 리터당 1583.7원으로 나타났다.
▲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한 리터당 1583.7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2.8원 높아진 1394.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5.1원 오른 리터당 1657.7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54.8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13.5원 높아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592.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9.3원으로 가장 낮았다.
21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89.76원으로 전날보다 2.21원 올랐다.
7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80.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중국의 6월 원유 수입량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