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내려,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21 08:3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석유와 화학제품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아 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보다 0.2% 낮아진 119.84(2015년=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보다도 0.2% 하락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내려,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 영향
▲ 6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석유와 화학제품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사진은 울산 석유화학단지. <연합뉴스>

생산자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3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4월부터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전력·가스 등이 올랐으나 석유·화학·1차금속제품 등 공산품이 내리면서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4%), 축산물(-0.9%) 수산물(-0.2%)이 모두 내리면서 5월보다 1.3%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3.7%), 화학제품(-1.3%),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내리면서 5월 대비 0.6%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2.8%), 도시가스(1.0%) 등이 올라 5월과 비교해 1.8% 상승했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서비스(0.6%), 음식 및 숙박 서비스(0.1%) 등이 오르면서 5월 대비 0.1% 올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