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지주가 준법감시협의회을 열고 내부통제 방안을 논의했다. 이석준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농협금융 계열사 준법감시인들이 18일 서울 농협금융 본사에서 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협의회를 열었다.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18일 상반기 내부통제활동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내부통제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2023년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사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을 둔 토론이 오갔다. 임원별 역할과 책임을 명시한 책무구조도 도입 등 내부통제 혁신방안도 논의됐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을 포함한 농협금융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1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소비자 신뢰를 얻는 최선의 방법은 비자발적·수동적 내부통제가 아니라 금융사의 자발적·능동적 내부통제 강화다”며 “특히 금융과 비금융 경계가 모호해지는 금융혁신 시대에는 개별 금융사 내부통제 수준이 소비자 선택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