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은행,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 활성화 협약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7-19 11:5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 활성화 협약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하나은행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디지털 금융거래 확산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무엇보다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개발로 다양화·지능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용 플랫폼 개발로는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일부 기능을 교육용 앱으로 구현해 금융소비자들이 반복 학습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또 9월 ‘문해의 달’에 진행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후원을 통해 비문해·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성취감 제고 및 잠재 학습자의 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승열 행장은 “맞춤형 금융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기기에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