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8원 내린 리터당 1569.2원으로 나타났다.
▲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한 리터당 1569.2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3.6원 낮아진 리터당 1379.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1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8원 내린 리터당 1639.4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32.6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2.0원 낮아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578.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0.5원으로 가장 낮았다.
7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9.23원으로 전날보다 0.35원 올랐다.
7월 첫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0.6달러 상승한 배럴당 75.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 참여국의 자발적 감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