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공간의 가치를 담은 ‘LH 시그니처 가든’이 2023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해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하고 있는 '시그니처 가든' 가운데 운동정원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토지주택공사는 2022년에도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토지주택공사 시그니처 가든은 주민소통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한 커뮤니티정원, 휴식을 위한 아파트 동 앞 정원, 자연 속 운동정원 등 세 유형으로 조성됐다.
토지주택공사가 2020년 개발해 안성아양 B1블록 공공주택에 처음으로 적용한 뒤 공공분양주택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시그니처 가든 외에도 인천검단 AA9블록 공공주택에 조성한 포용정원으로 한국조경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탁훈 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시그니처 가든은 자연을 가까이 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교류하는 토지주택공사의 주거철학을 담은 공공주택 정원”이라며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도 옥외 조경공간 품질향상에 힘써 입주민에 살기 좋은 단지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