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글로벌 인재 확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LG이노텍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인재확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사진은 LG이노텍의 인턴십 공고문 모습 < LG이노텍 > |
글로벌 사업확대로 외국인 인재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첫 인턴십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내 대학 3~4학년에 재학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인턴십 전형은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인턴십을 우수하게 수료한 사람들에게는 최종면접을 거쳐 LG이노텍의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그룹 채용사이트인 ‘LG 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이달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턴으로 채용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올해 7월20일부터 8월17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기술, 스태프(경영기획·재무, 구매, 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의 혁신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며 “다양한 인재확보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