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모로코 수출 계약, 270억 규모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6-19 10:2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아프리카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이름 펙수프라잔)’를 공급한다.

대웅제약은 19일 모로코 제약사 쿠퍼파마와 2032만 달러(약 270억 원) 규모 펙수클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모로코 수출 계약, 270억 규모
▲ 대웅제약이 모로코 제약사를 통해 아프리카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공급한다.

대웅제약은 쿠퍼파마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2025년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최대 의약품시장으로 꼽힌다. 쿠퍼파마는 모로코 위식도역류질환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이번 모로코 수출 계약을 발판 삼아 아프리카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영향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계열 약물이다.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와 달리 식사 여부 상관없이 위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 국내 출시 후 1년도 안 돼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해 고무적이다"며 "펙수클루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