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진테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확대로 실적 급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03 15:4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장비업체 유진테크가 반도체업체의 3D낸드와 D램 미세공정 투자확대에 수혜를 입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유진테크는 상반기에 작년 실적을 가뿐히 넘어섰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앞으로도 3D낸드와 D램 미세공정 투자를 이어가는 만큼 유진테크는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테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확대로 실적 급증  
▲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
유진테크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95.1%, 영업이익은 161.9% 늘었다.

유진테크는 지난해 매출 947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을 거뒀는데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유진테크는 반도체장비전문업체로 반도체 전공정에 쓰이는 화학기상증착장비(LPCVD), 플라즈마(Plasma)처리장비 등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유진테크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5차례에 걸쳐 425억 원 규모, SK하이닉스와 4차례에 걸쳐 458억 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3D낸드 중심의 플라즈마처리장비 계약, SK하이닉스는 D램 미세공정과 낸드 관련 장비 계약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SK하이닉스는 48단 3D낸드 투자를 시작하고 삼성전자 역시 3D낸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진테크의 플라즈마처리장비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테크는 올해 매출 1558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116.1% 늘어나는 것이다.

유진테크 주가는 3일 52주 신고가를 4일 연속 새롭게 쓰며 전날보다 3.09% 오른 2만 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43.9%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