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6-12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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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는 5일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전 하와이안항공 글로벌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을 차기 대표로 발탁했다.
▲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가 차기 대표를 발탁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신임 스타얼라이언스 대표.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으로 국적항공사 가운데서는 아시아나항공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경력 25년의 글로벌항공 전문가로 2014년부터 하와이안항공에서 글로벌 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이외에 여행업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 ‘세이버(Sabre Corporation)’에서 부사장과 아태지역 총괄 매니저를 지냈다. 15년간 아메리칸항공에서 영업, 운항, 경영관리 부문 업무 경력도 지니고 있다.
스콧 커비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 의장은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를 대표해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글로벌 영업, 항공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항공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있는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가 스타얼라이언스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이다"고 말했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산하 26개 회원사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샬롯타 빌란드 스타얼라리언스 임시대표는 원 소속 회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으로 복귀한다. 신재희 기자